비혼자는 태어나서 죽는 순간까지 스스로 모든 결정을 책임지는 구조 속에 살아간다.그러나 죽음이라는 마지막 순간이 다가왔을 때, 비혼자에겐 ‘법적 보호자’가 존재하지 않는 문제가 본격적으로 드러난다.응급 수술, 중환자실 입원, 사망 후 장례, 유산 처리에 이르기까 대부분의 의료·행정·법적 절차는 ‘보호자’를 전제로 작동한다.하지만 결혼하지 않았고, 혈연으로 연결된 가까운 가족도 없다면, 비혼자는 국가 시스템 안에서 완전히 ‘고아’가 된다.이 글에서는 비혼자의 죽음 직전과 직후에 발생하는 법적 보호자 부재 문제의 구조적 원인과 이를 보완할 수 있는현실적인 대응 방법까지 안내한다. 실제 사례: 보호자가 없어 수술도, 장례도 지연된 비혼자의 죽음 사례 1 – [서울, 2023]60대 비혼 남성, 심장마비로 쓰..